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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한국:홍합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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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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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이 풍부한 한국에서 홍합은 싸구려 취급을 받곤하지만 한국인 누구에게나 익숙한 식재료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먹는 대부분 홍합은 지중해담치가 정식명칭으로, 그 원산지가 서유럽입니다. 20세기에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선박이 많아지면서, 선박을 통해 한국으로 유입된 지중해담치가 그 특유의 생명력과 적응력을 바탕으로 토종인 참홍합을 밀어내고 정착하였습니다.

독일에서는 가을 들어 10월쯤이 되면 홍합(Miesmuscheln)이 나오기 시작하여 동네마트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홍합탕은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20분에 끝날 정도로 요리가 간단하고, 맛없기가 어렵기 때문에, 독일에서 유학을 시작한 초보 자취생들이 도전해보기 좋은 요리입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 국물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술 안주로도 먹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 재료: 홍합 한 팩
  • 만드는법
    1. 껍질에 이물질이 많다면 홍합끼리 비벼서 제거합니다. 이물질은 제거한 홍합은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2. 냄비에 홍합을 담고 자작하게 물을 채웁니다.
    3. 뚜껑을 닫고 중불에 끓여줍니다.
    4. 홍합이 열리기 시작하면 완성입니다. 혹시 안익었을까봐 불안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채로 잔열에 조금 더 익혀 먹으세요
    5. 간이 부족하다면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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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합은 연약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과조리하면 쪼그라들면서 질겨져서 맛이 없습니다. 살짝 익히는게 요릭의 핵심입니다.
    • 저는 홍합 육수만으로 국물맛을 내는걸 좋아해서 다른 재료 없이 홍합만으로 끓이는데, 취향에 따라 채소를 더해 국물맛을 내서 먹으세요. 백종원 홍합탕 처럼 만들수도 있는데 귀찮은데다가 그냥 홍합만 사용하는게 더 맛있습니다.
    • 홍합을 빼먹고 남은 국물은 홍합죽으로 끓여먹어도 좋습니다.
요리/한국/홍합탕.1764297402.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저자 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