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원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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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 시도유형문화유산 (2009년 03월 10일 지정) |
| 분류 |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
| 시대 | |
| 소유 | 경기도박물관 |
| 관리 | 경기도박물관 |
|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
소개
조선 중기의 문신인 황성원(黃性元, ?~1667)의 공신도상이다. 황성원의 본관은 장수(長水)이며, 1627년(인조 5) 유효립(柳孝立)의 모반을 고변한 공으로 영사공신 2등에 녹훈되었다. 이때 영사공신도상으로 그려진 것이 이 초상이다. 높이가 낮은 사모, 좁은 단령의 목 부분 등은 17세기 공신 도상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얼굴은 짙은 회갈색으로 바탕을 칠한 뒤 굵은 선묘로 윤곽과 주름을 묘사하였다. 수두를 앓은 흔적도 표현하였다. 눈동자의 동공은 짙고 검은 점으로 표현하였고, 수염은 듬성듬성 성글게 그렸다. 안색은 어둡게 토황색으로 채색하였고, 얼굴의 외곽선은 갈색선이다. 족좌대 위에 흑피화(黑皮靴)가 팔자형으로 보이고, 바닥에는 화려한 문양의 채전이 깔려 있다. 녹색 단령은 채색이 짙고 두텁게 덮였으며 커다란 운문은 약간 옅은 초록색을 칠했다. 옷 주름선은 검은 선으로 간략하게 그렸다. 단령의 주름을 따라 옷자락의 굴곡이 나타나지만, 운문은 평면적으로 처리하였다. 단령의 트임 사이로 청색 안감과 분홍색 의복이 보인다. 가슴의 흉배는 크게 그려졌으며 배경은 금색선으로 촘촘하게 그렸으며, 한 쌍의 백한과 모란꽃이 화려하게 그려져 있다. 교의 하단의 양쪽 발에는 금속 장식이 흰 선의 인당초문(忍唐草紋)이 함께 들어가 있다. 이 초상의 바닥에는 화려한 채전(彩氈)이 깔려 있고, 녹색의 단령과 백한(白鷳) 흉배를 그려 초상화의 화려한 양식을 강조하였다. 황성원 초상은 17세기 전반기 공신도상의 전형적 양식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1625년의 정사공신상(定社功臣像) 및 진무공신상(振武功臣像)과 양식적 연관성을 가지면서도 인물 형태의 합리적인 표현을 위해 조금 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