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해남_옥천_만의총_고분군
해남 옥천 '만의총' 고분군
소개
옥천면 대교들에는 본래 6기의 고분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1960년대 경지정리 사업으로 소멸되고 현재는 3기만 남아 있다. 1호분은 장축 16m, 단축 14.5m, 높이 4.5m이고 2호분은 장축 6.8m, 높이 1.9m이며 3호분은 장축 22m, 단축 19m, 높이 4.9m이다.
오래 전부터 큰 무덤이라는 뜻의 몰뫼, 몰무덤, 말무덤으로도 불러 왔다. 발굴조사 결과 1호분과 3호분은 5세기 후반~6세기 전반에 축조되었는데 이 지역에서 그동안 보이지 않던 새로운 무덤이다.
1호분은 수혈식 석곽으로 백제 금장식 은제곡옥, 신라양식의 토우가 장식된 서수형 토기, 왜계 조개팔찌‧철검‧거울 등 여러 지역의 유물이 섞인 양상을 보인다. 3호분은 횡구식 석곽분으로 주구도 확인되었다. 이 시기에 해남을 포함한 한반도 서남부지역에서 횡구식 석곽이 매장시설로 채용된 사례는 거의 없다. 도굴되어 유리옥, 개배, 단경호 등 소량의 유물만 출토되었다.
옥천 고분군은 이 시기 해남 지역 사회의 복합적인 성장 환경은 물론이고 내륙의 소규모 지역사회의 양상을 살피는데 중요한 고고학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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