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한천두_위성공신_교서_및_초상
한천두 위성공신 교서 및 초상
소개
한천두(韓天斗, 1563~1649)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추경(樞卿)이다. 임진왜란 당시 광해군을 호종한 공으로 1613년 위성공신(衛星功臣) 3등에 녹훈되었다. 위성공신 교서는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위성공신의 내용과 구성을 모두 확인할 수 있고, 한천두에게 내려준 경제적 특전이나 관직의 세습 등 공신의 우대에 관한 세부적인 사실을 알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그 동안 위성공신도상은 보물 제1490호로 지정된 <이성윤(李誠胤) 위성공신도상> 한 본만이 알려져 있다. <한천두 초상>에서 사모에 단령을 입고 의자에 앉은 전신상의 형식은 <이성윤 위성공신도상>과 비슷하다. 더 부분적으로 교의자의 모양, 단령 아래 자락의 옆트임, 채전의 형식까지도 크게 다르지 않아 1613년 당시 함께 그려진 도상으로 추정된다. 얼굴의 묘사도 윤곽과 이목구비를 선묘로 그린 뒤 단조롭게 채색한 조선중기의 양식을 따랐다. 가슴에 그린 흉배는 호랑이를 그렸는데, 이는 한천두가 무관임을 암시한다. 당시 무관의 흉배에는 길짐승을, 문관의 흉배에는 날짐승을 그렸다. 이 흉배 속의 호랑이는 소나무와 함께 구성된 것이 특이하다. 조선후기 민화 호랑이의 형태와도 유사하여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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