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파주_보광사_대웅보전_감로도
파주 보광사 대웅보전 감로도
소개
<파주 보광사 대웅보전 감로도>는 1898년 대웅보전의 중수와 함께 이루어진 대규모 불화 불사 때에 조성된 불화로서 고혼들이 고통 받는 장면, 인간계의 각종 생활상과 고통의 모습 등 중층적인 시공간에서의 다종다양한 장면을 한 화폭에 담아낸 불화로 19세기 말 서울, 경기지역 감로도의 도상 및 시대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대웅전 서벽 기둥 사이에 형성된 중앙 칸에 꼭 맞도록 세로 197.2cm, 가로 266.5cm의 장방형 패널로 제작되었는데, 3폭의 면(왼쪽부터 81cm, 107.5cm, 78cm)을 이어 화폭을 만들었다.
화면은 황토색을 기본으로 하여 적ㆍ녹ㆍ양청색이 주조색으로 사용되었으며 복식과 기물, 구름 등에 흰색을 활용하였다. 배경의 짙은 황토색과 양청의 사용은 19세기 불화에서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특징이다. 화면의 왼쪽 끝에는 세로로 화기가 기록되어 있는데 광무2년(1898) 윤3월 6일 낙성하여 보광사 대웅전에 봉안한다는 내용과 제작에 관여한 명단(緣化所), 그리고 이 불사의 공덕으로 모든 시주자들이 함께 극락에서 무량수불을 보고 성불하자는 관용적인 내용으로 화기를 통해 제작 시기와 제작자, 그리고 봉안 전각 등을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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