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통영_문화동_벅수

통영 문화동 벅수

통영 문화동 벅수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 (1968년 11월 25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민간신앙 / 마을신앙
시대 광무 10년(1906)
소유 통영시
관리 통영시
소재지 경남 통영시 문화동 118-5번지

소개

통영 문화동 벅수는 세병관으로 오르는 길가 오른쪽에 서 있는 석장승이다. 벅수라고도 불리는 장승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마을이나 사찰 입구 등에 세워져 경계를 나타내기도 하고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 역할도 한다. 보통 장승은 남녀 한 쌍이 짝을 이루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문화동 벅수는 하나만 있는 독장승으로, 이 지역의 위치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낮은 지대로 기(氣)를 보강해주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세워졌다.

통영 문화동 벅수는 험상궂은 듯 하면서도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민간 특유의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례가 드문 독장승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이마에는 주름이 깊게 패여있고 둥근 눈은 튀어나왔으며 코는 삼각형으로 뭉툭하다. 머리 위에는 벙거지를 쓰고 턱 밑에는 굵은 선으로 세 가닥의 수염이 표시되었다. 활짝 웃고있는 입에는 송곳니가 길게 삐져나와 있는 익살스러운 모습이다. 벅수의 몸통 앞면에는 ‘토지대장군(土地大將軍)’이라고 새겨있고, 뒷면에는 '광무십년병오팔월일동낙동 입(光武十年丙午八月日同樂洞 '라는 글씨가 있어서 고종 10년(1906)에 이 벅수를 세웠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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