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충숙이공_영정
충숙이공 영정
소개
조선 인조 때의 문신인 충숙공 이상길(1556∼1637) 선생의 초상화이다.
이상길 선생은 30세에 문과에 급제한 후 대사간, 대사헌 등을 역임하였다. 인조 15년(1637) 병자호란 때에 청나라 군대의 침략에 대항하여 강화도에서 종묘를 지키다 순절하였으며, 효종 8년(1657)에 충숙공에 봉해졌다.
비단에 채색하여 그린 초상화는 실물과 같은 규모인 가로 93㎝, 세로 186.5㎝의 크기이다.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상으로, 사모를 쓰고 엷은 홍색의 단령을 입고 있으며, 두 손은 앞으로 모아 소매자락 안에 넣었다. 집무복의 양쪽 트임새로 살짝 내비치는 겉옷의 안자락을 표현하고, 양쪽 어깨의 경사진 각도를 달리 표현함으로써 앉음새를 매우 안정되게 나타냈다.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작품으로, 조선시대 대부분의 초상화가 원작을 옮겨 그린 이모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초상화로서 가장 오래된 실제본이라는 점이 특기할 만 하다.
대한민국/국가유산/충숙이공_영정.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저자 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