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채용신_필_오계엽_초상

채용신 필 오계엽 초상

채용신 필 오계엽 초상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23년 11월 16일 지정)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시대 1928년
소유 서***
관리 서***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개

서울공예박물관 소장 <채용신 필 오계엽 초상>의 주인공 오계엽(吳啓曄, 1857-)은 호가 영화당(迎和堂)이고 고종 대인 1903년 중추원 의관을 지냈으며, 최익현 등과 독립운동을 벌였다. 이 그림은 한 점 내리닫이 족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초상화의 주인공은 호피를 덮은 의자에 앉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오사모에 단령을 착용하고 있는데, 가슴에는 당상관을 나타내는 쌍학 흉배가 붙어 있고, 허리에는 삽은대를 둘렀다. 두 손으로 쥘부채를 들고 있는데 불수 모양의 선추가 분홍색 술에 달려있다. 무릎 사이로는 목재 호패가 붙은 풍성한 붉은색 술이 보인다. 바닥에는 화려한 화문석이 깔려있다. 얼굴, 의복, 장신구 등의 묘사는 매우 정교하며, 화려한 색채를 다양하게 구사했으며, 서양화법에 해당하는 명암법과 음영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매우 실감 나는 초상화가 되었다.

서울공예박물관 소장 <채용신 필 오계엽 초상>은 20세기 초 전라도 정읍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오계엽의 모습을 알려주며, 의친왕 이강의 찬문이 적혀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또한 이 시기 초상화가로서 이름이 높던 채용신이 그린 것으로, 정교하고 화려하여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제작 당시의 원형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서 지정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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