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진주청곡사금강역사상

진주청곡사금강역사상

진주청곡사금강역사상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00년 01월 31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명부상
시대 조선시대 후기
소유
관리
소재지 경남 진주시 금산면 월아산로1440번길 138 (갈전리)

소개

금강역사는 불교의 수호신 중의 하나로, 다른 말로 ‘인왕역사’라고도 한다. 보통 사찰 문의 양쪽에 서 있는데, 왼쪽은 밀적금강, 오른쪽은 나라연금강이다. 금강의 머리부분에는 언제나 둥근 빛을 표현하는데, 그것은 이들 신이 단순히 힘만 센 것이 아니라 지혜 또한 뛰어나다는 사실을 묘사한 것이다. 또한 나라연금강은 입을 벌려 ‘아’하고 소리치는 듯한 형상을 하여 ‘아금강역사’라고 하고, 밀적금강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기 때문에 ‘음금강역사’라고도 부른다. 이 ‘아’와 ‘음’은 범어의 첫 글자와 끝 글자이다. 그러므로 이 금강역사의 입은 처음과 끝을 연결하는 영원과 통일을 상징한다. 우리나라 금강역사상의 특징은 일본이나 중국과 달리 무섭지 않고 약간의 민화적 형상을 취한다는데 있다.

이곳 청곡사 업경전 안의 좌·우에 서 있는 금강역사상은 나무로 만든 것으로, 명부시왕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문지기상이다. 대형 괴목에 이음새 없이 조각된 사실적인 조각수법이 뛰어나 신체의 생동감을 잘 전해주고 있다. 조선시대 후기 작품으로 불교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드물게 나무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귀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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