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조록나무뿌리_형상물
조록나무뿌리 형상물
소개
제주시청에서 남쪽으로 4㎞ 떨어진 5.16 도로변에 위치한 목석원(木石苑)은 개인이 만든 관광지로서 예술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나무뿌리 1,000여 점, 사람의 머리모양을 한 돌 500여 점, 100여 점의 수석(水石)이 전시되어 있다.
나무뿌리는 한라산 해발 700m 이하에서만 자생하는 조록나무의 것으로, 죽은 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약한 부분은 썩어 없어지고 단단한 부분만이 남아 절묘한 공간미를 형성하고 있다. 조록나무뿌리 중 20점은 희귀성과 고유성 때문에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사람 머리모양을 한 돌들은 자연석으로 제주 전지역에서 1960년대부터 한점 한점 수집된 것들이다.
목석원 동남쪽에 전시되어 있는 ‘갑돌이의 일생’은 갑돌이와 갑순이라는 이름의 한 쌍의 돌이 젊어서부터 중년, 말년에 이르는 모습을 진열해 놓은 것으로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이 외에 그동안 꾸준히 수집한 제주 석재민예품 수천 점과 도처에서 구입한 제주용암석이 전시되어 있다.
목석원은 개인이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는 공원이지만 이곳의 전시물들은 희귀하며 고유한 것들이 많고 제주도의 전설을 표현하고 있어 기념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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