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정문부장군묘

정문부장군묘

정문부장군묘
종목 시도기념물 (1977년 10월 13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시대
소유 해***
관리 해***
소재지 경기도 의정부시 산단로132번길 59-17 (용현동, 정문부장군묘와충덕사)

소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뛰어난 공적을 세운 농포(農圃) 정문부(鄭文孚, 1565∼1624) 장군의 묘이다. 묘역은 부인 고령 신씨(高靈申氏)와 합장한 하나의 봉분 형태다. 묘제(墓制)는 후대에 정비를 하였지만 대체로 원형이고, 석물은 옛 것 그대로이다. 봉분 앞에 묘표(墓表 ; 무덤 주인공의 이름 등을 새긴 비석)를 1기 세웠으며, 그 앞으로 혼유석, 상석, 향로석을 차례로 조성하였다. 묘표는 일반적인 원수방부형(圓首方趺形; 둥근 머릿돌과 사각 받침돌의 비석 형태)인데, 앞면의 글씨가 웅장하고 강건하여 주목된다. 이는 한호(韓濩)의 대자집자비(大字集字碑)로, 뒷면의 기록에 의하면 옛 비를 갈아서 1764년(영조 40)에 다시 쓴 것이라고 적혀 있다. 하단에는 문석인 1쌍을 조성하였다. 양관조복형(梁冠朝服形; 머리에는 양관을 쓰고, 조복을 입은 문신의 형태)이고, 세부장식이 간략화된 17세기의 신체균형이 잘 맞는 석인상이다. 묘역 입구에는 신도비(神道碑;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석)를 세웠다. 옥개방부형(屋蓋方趺形; 지붕모양의 머릿돌과 사각 받침돌의 비석 형태)이고 제작연대는 1665년(현종 6)에 세웠던 것을 1861년(철종 12)에 추가로 기록하여 다시 세운 것이다.

이 묘역은 묘제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의의가 있으며, 특히 한호의 집자비로서 그의 글씨까지 감상할 수 있는 석물이 남아 있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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