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전의_비암사_승탑
전의 비암사 승탑
소개
전의 비암사 승탑은 자연석을 대석으로 삼고 탑신석과 옥개석을 올린 조선시대 석조부도로서 청한당탑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탑신석은 원통형으로 좌우에 장식이 없는 단순한 동물형태의 조각상을 배치하였는데, 마치 조선시대 분묘의 망주석에 보이는 세호(細虎)의 모습과 유사하며 동물의 머리가 모두 위를 향하고 있다. 옥개석은 사각형으로 1개의 석재로 조성하였고 옥개석 아랫면에 원형의 홈이 있으며, 각 부재의 치석 상태와 형태를 볼때 탑신석과 옥개석은 서로 다른 부재로 추정된다. 비암사 승탑의 세호형 조각은 타 지역에서도 확인된 사례가 없는 매우 독특한 사례로, 조선시대 유행한 묘제 석물과 불교적 석물의 영향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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