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익산신작리곰솔
익산신작리곰솔
소개
곰솔은 소나무과로 잎이 소나무 잎보다 억세기 때문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소나무의 겨울눈은 붉은 색인데 반해 곰솔은 회백색인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해송(海松)으로도 부르며, 또 줄기 껍질의 색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黑松)이라고도 한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하여 바닷가의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防風林)이나 방조림(防潮林)으로 많이 심는다.
익산 신작리의 곰솔은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5.0m, 가슴높이 둘레는 3.77m이다. 굵은 곁가지가 길게 뻗어 아래를 향해 퍼져있고 줄기 아랫쪽에 큰 혹이 발달해있다. 임진왜란(1592) 때 풍수지리에 밝은 나그네가 이 곳이 명당임을 알고 이 곳에 곰솔을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곰솔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예전에는 음력 섣달 말경에 양 도의 사람들이 모여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익산 신작리의 곰솔은 인근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마을사람들이 단합하는 역할을 하는 등 문화적 가치가 크고,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라고 있어 식물분포학적 연구가치도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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