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월천리석장승
월천리석장승
소개
월천리 마을의 한 민가 안에 서 있는 한쌍의 돌장승이다. 장승은 마을이나 사찰입구에 세워 잡귀나 액운의 출입을 막고 사찰내의 재산과 경계를 표시하는 민간 신앙물로, 마을의 수호신이 되기도 한다.
이 장승은 각각 환웅과 단군 두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단군상은 크기 182㎝, 두상 55㎝, 밑둘레 158㎝이며 환웅상은 크기 172㎝, 두상 56㎝, 밑둘레 140㎝이다. 단군상은 앞면 가슴에 ‘왕검(王儉)’, 뒷면에는 ‘장백산(長白山)’이라 새기고, 환웅상은 앞면 가슴에 ‘환웅(桓䧺)’, 뒷면에는 ‘구룡연(九龍淵)’이라 새겨 놓았다.
원래 월천리로부터 서북쪽으로 3㎞ 떨어진 거북메의 개천가에 있었는데, 정태인씨 시아버지가 꿈을 꾼 후 현재의 자리(자신의 집)로 옮겨 세운 것이라 한다.
제작년도는 알 수 없으나, 단군과 환웅을 수호신으로 모시는 특이한 예로 민속학계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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