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월정사_소장_불상_목조보살입상

월정사 소장 불상(목조보살입상)

월정사 소장 불상(목조보살입상)
종목 문화유산자료 (2000년 12월 27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보살상
시대 미상
소유 월정사
관리 월정사
소재지 제주 제주시 오라이동 652-2번지 (월정사내)

소개

월정사는 19세기 후반 1880년경에 창건된 사찰이라 한다. 극락보전에는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불상 2기가 모셔져 있다.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과 「목조보살입상木造菩薩立像」이 그것이다.

석조여래좌상(제주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이 불상은 돌로 만들어진 것으로, 높이가 59cm에 달한다. 몸체에 비해 큰 머리를 갖고 있으며, 상체가 낮으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등 조선후기 특징이 보이는 불상이다.

머리는 곱슬곱슬한 나발螺髮이며, 머리 위로는 상투와 같이 우뚝 튀어난, 즉 육계肉髻가 높이 솟아 있다. 머리와 육계 사이에는 반달모양의 계주髻珠, 즉 장식물이 있다. 얼굴은 정방형의 형태로 정면을 응시하면서 다소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옷 모양새는 양 어깨를 모두 가리고 있으며, 가슴 이하의 복부를 가려주는 승기지僧祇支와 대의大衣를 입고 있다. 승기지는 가슴 아래에서 묶어 고정 시켰는데, 매듭은 표현되지 않고 가슴에서 가로로 걸쳐 두꺼운 띠로 나타내고 있을 뿐이다. 왼손의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고 오른손은 무릎 위에 가볍게 걸쳐 놓았다. 왼손은 따로 만들어 끼워 넣었다.

목조보살입상(제주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이 불상은 높이가 78.5cm인데, 보관을 제외하면 향나무로 몸체 전체를 조각했다. 머리에는 장식이 화려한 보관을 썼다. 보관 중앙에는 화불化佛이 있고, 손에 연꽃을 들고 있다. 이로써 이 보살은 자비로써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보살임이 드러난다. 얼굴은 둥근 형태이며, 가늘고 길게 그어진 눈과 붉은 칠을 한 입가에는 자비로운 잔잔한 미소가 어려 있다. 옷은 가볍고 하늘하늘 거리는 천의天衣를 입고 있으며, 가슴을 가린 승기지僧祇支의 띠 매듭이 가지런히 정돈되었다. 목, 어깨, 다리 등에는 목걸이와 같은 영락장식을 함으로써 보살상의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 양쪽 손목에는 염주가 길게 늘어뜨려져 있으며 두 손으로 연꽃줄기를 들고 있다. 온화한 미소와 화려한 장식이 조화로운 보살상이다.

대한민국/국가유산/월정사_소장_불상_목조보살입상.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저자 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