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운문사_내원암_산신도
운문사 내원암 산신도
소개
이 산신도는 견본채색에 세로 99.0cm, 가로 64.4cm인 자그마한 크기의 그림으로서, 화면은 산신과 동자, 호랑이가 중심 도상(圖像)을 이루고, 소나무와 바위산, 그리고 원경의 폭포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전형적인 형식의 산신도이다.
그림의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화면 상단의 채색이 아래 부분에 비해 많이 탁해진 상태이다. 화면 하단의 화기(畵記)를 통해 이 그림이 1898년(광무(光武) 2)에 내원암(內院庵)의 금당(金堂)에 봉안되었으며, 제작에 동호진철(東昊震撤), 영운봉수(影雲奉秀), 상조(尙祚), 긍엽(亘燁) 등 4명의 화사(畵師)가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화사(首畵師)인 동호진철(東昊震撤)은 19세기 후반에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화사로서 1886년 김천 직지사 신중도 이후로는 경상도 지역의 불사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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