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용인_주북리_지석묘
용인 주북리 지석묘
소개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덮개돌[上石]이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支石], 묘역시설(墓域施設), 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과 시기에 따라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무덤방이 지상에 위치한 탁자식(卓子式)과 지하에 위치한 바둑판식(碁盤式)으로 나누며, 지하의 무덤방 위에 고임돌 없이 바로 덮개돌을 덮은 개석식(蓋石式)도 있다.
‘주북리 지석묘’는 북쪽의 대대천과 남쪽의 주북천이 합수되는 지점 사이에 형성된 넓은 충적지(해발 80m)에 위치한다. 남쪽 50m 지점에 주북리 선돌이 위치하고 있는데, 주북리 무덤 공간을 표시하고 보호하려는 의미에서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주북리 지석묘는 지상에 4매의 판석형 고임돌로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올린 탁자식 지석묘이지만, 현재 막음돌 1매가 남아 있지 않다. 지석묘의 장축 방향은 대대천의 물 흐름과 같은 동서 방향이다. 덮개돌은 편마암 석재를 사용하였다. 크기는 길이 2.85m, 너비 2.5m이고, 평면 형태는 부정형이다. 고임돌은 길이가 1.2~1.3m로 무덤방 내부 크기가 작아 굽혀묻기[屈葬]로 시신을 매장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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