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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여주_장흥리_변씨_고택

여주 장흥리 변씨 고택

여주 장흥리 변씨 고택
종목 문화유산자료 (2018년 04월 30일 지정)
분류 등록문화유산 / 기타 / 기타 시설물
시대
소유 변재정
관리 변재준
소재지 경기도 여주시 장흥로 339 (금사면)

소개

금사면 장흥리 상두산내 남쪽 골짜기인 절골 장흥사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황창부위(黃昌副尉) 변광보(邊光輔, 1644-1661)와 경순군주(慶順郡主, 1643-1697)의 합장묘를 위한 묘막으로 조성되었다. 변광보는 소현 세자의 셋째 딸 경순군주와 혼인하여 황창부위가 되었다. 그러나 혼인한지 10년이 채 지나지 않은 1661(현종 2)년에 죽게 되어 양주에 무덤이 마련되었다. 이후 1686년(숙종 12)에 여주 장흥사(長興寺)를 훼철하고 그 절터에 무덤을 옮기고 제청을 건립하였다. 이때 건립된 제청 주변에 살림채를 들여 가옥을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건립내력에 따라 변씨 고택은 만석지기집, 궁택, 별궁, 변부마댁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변씨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그리고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에서 주로 나타나는 공간형태와는 달리, 변씨 고택은 ‘ㄷ’자형의 안채에 중문간채가 마주보는 배치를 하고 있다. 또 사랑채는 서편에 별도의 영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문간채가 서남쪽으로 비스듬하게 자리하고 있다. 사당은 북쪽 높은 언덕에 건립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의 배치는 제청 옆에 안채와 문간채를 들여 살림채로 쓰다가 20세기에 들어서 재청건물을 사랑채로 고쳐 지으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주 장흥리 변씨 고택’은 조선 시대 궁가의 재정상황에 의해 한양에서 지방으로 내려온 후손들이 묘를 지키는 제청을 중심으로, 생활공간을 형성해온 과정이 각종 기록과 고문서로 남아 있어 학술적인 가치가 높다. 또 사랑채의 경우, 공간구성이 특이하며 창호세부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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