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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여주_신륵사_극락보전_삼장보살도

여주 신륵사 극락보전 삼장보살도

여주 신륵사 극락보전 삼장보살도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13년 11월 12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보살도
시대 1775
소유 대한불교조계종신륵사
관리 대한불교조계종신륵사
소재지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천송동, 신륵사)

소개

‘삼장보살도’는 하늘, 땅, 지하세계를 주재하는 3보살을 그린 불화이다. ‘여주 신륵사 극락보전 삼장보살도’는 1758년(영조34) 수화승 각총(覺聰)을 비롯한 20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조성한 불화로, 괘불도를 제외하고 현존하는 경기지역 불화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삼장보살도는 수륙재(水陸齋; 불교에서 물과 육지를 헤매는 영혼과 아귀를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종교의례)를 베풀 때 의식장소에 걸었다. 평소에는 중심 전각 내부의 우측이나 좌측벽면에 걸려 있다. 이 불화는 천상의 교주인 천장보살(天藏菩薩), 지상의 교주인 지지보살(持地菩薩), 지하세계의 교주인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중심으로 각 보살의 권속들이 둘러싼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 삼장보살도는 가운데에 천장보살, 오른쪽에 지지보살, 왼쪽에 지장보살을 배치하였는데 세 보살 모두 같은 높이의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채색은 녹색·연녹색·붉은색·황토색·청색 등 다채로운 색을 사용하였다.

이 삼장보살도를 그린 각총은 1735년(영조11) 봉선사 괘불도의 제작을 주도하였으며, 오관은 1759년(영조35) 가평 현등사의 아마타회상도와 지장시왕도, 치악산 영원사의 비로자나불회도와 감로도를 그리는 등 18세기 중반 경기지역과 강원지역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이 작품은 18세기 초·중기 경기지역의 불화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당시 경기지역 불화와 화승들의 화풍을 보여줄 뿐 아니라 조선 후기 영조시대의 우수한 불화 양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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