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어제관무량수불경
어제관무량수불경
소개
유송(劉宋)시대(A.D.420~478) 서성(西城)의 강량야사(畺良耶舍)가 번역한 것으로 무량수불(無量壽佛: 아미타불과 같은 말)이 머물고 있는 극락세계로 가는 길을 보여 주는 가장 널리 알려진 경전에 속한다. 특히 이 경은 『불설무량수경(佛設無量壽經)』,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과 함께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으로 꼽힐 만큼 정토사상을 대표하는 경전이다. 명(明)의 석도부(釋道孚)가 간행한 것으로 명(明)의 인종(仁宗)이 즉위하여 그의 선황(先皇) 태종(太宗)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1451년에 간행되었지만 조선에서 간행하게 된 이유는 알 수 없다.
현재 철종4년(哲宗;1853)에 삼각산(三角山) 내원암(內院庵)에서 개간(開刊)한 판본(서울대 규장각 소장)이 전하고 있지만 이 책은 내원암 판본과 비교해 볼 때 그보다 앞선 연대의 것으로 보인다.
1권 1책으로 구성된 이 책은 11매의 변상도가 있으며, 각 도판에는 16관법(觀法: 서쪽에 지는 해를 보고 극락세계를 관하는 법) 극락세계의 칠보(七寶)로 된 연못에 있는 8가지 공덕을 가진 물을 관하는 법 등의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16관법에 있다. 현재 표지는 유실(流失)되어서 없는 상태로,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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