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양주_회암사_목조여래좌상_및_복장물

양주 회암사 목조여래좌상 및 복장물

양주 회암사 목조여래좌상 및 복장물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07년 09월 03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시대
소유 회암사
관리 회암사
소재지 양주시 회암동 산8-1

소개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만든 스님의 이름까지 알 수 있는 조선 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중소형 나무 불상이다. 불상 바닥에 사각형의 구멍이 뚫려 있는데 속에서 불교 경전과 다라니, 후령통(候鈴筒; 복장물을 넣는 원통형 용기) 등의 복장물(腹藏物; 불상을 만들거나 칠을 새로 하면서 가슴 안쪽에 넣은 보석과 서책 등)이 나왔다. 이 가운데 불상을 만든 사연을 기록한 발원문(發願文; 바라고 원하는 것을 적은 글)에 따르면 “1755년 3월 창평(전라남도 담양) 용흥사(龍興寺) 상선암에 모시기 위해 상정(尙淨), 유순(有淳), 우학(宇學), 칭숙(稱淑)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1755년에 이 나무 불상을 조각했던 상정(1710년~1771년)은 담양에 거주하면서 수많은 나무 불상을 조각했던 18세기 중반을 대표하는 조각 스님이다. 이 불상이 언제 회암사로 옮겨졌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상체를 약간 앞으로 내민 구부정한 자세, 사각형의 얼굴과 신체 구성, 정수리와 머리 중앙에 뚜렷한 원형과 반원 모양의 상투 매듭 구슬(髻珠), 폭이 넓고 단순한 옷주름 표현 등은 조선시대 후기 불상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아랫도리를 덮고 길게 드리운 옷자락 끝이 여러 갈래로 나뉘면서 연봉오리를 드러내도록 마무리한 기법은 상정 스님의 작품에 흔히 나타나는 조각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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