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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안성칠장사대웅전목조석가삼존불좌상

안성칠장사대웅전목조석가삼존불좌상

안성칠장사대웅전목조석가삼존불좌상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09년 03월 11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시대
소유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
관리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
소재지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소개

제작 연대가 분명하고 만든 스님의 이름까지 알 수 있는, 조선 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중형 나무 불상 가운데 하나이다.

이 삼존불의 본존 부처는 앉은 자세에서 오른손을 곧게 펴서 무릎 아래로 내린 이른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라는 석가모니불 특유의 손갖춤(수인)을 하고 있어 석가삼존불로 불려 왔다. 그러던 중 2007년에 삼존불의 표면 금칠을 새로 하면서 왼쪽 협시보살에서 ‘왼쪽 보좌 미륵보살(左補處彌勒菩薩)’이라고 쓴 발원문(發願文; 바라고 원하는 것을 적은 글)이 발견되어 이 삼존불이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그 왼쪽에 미륵보살이, 오른쪽에 제화갈라보살이 보좌하는 수기 삼존불(授記三尊佛; 장래에 부처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은 삼존불) 형식의 삼존불임을 알게 되었다. 불상을 조각한 때는 1685년(숙종 11)이며, 만든 이는 조각승 마일(摩日)과 천기(天機) 스님을 비롯한 모두 8명의 조각승이다. 특히 조각승 마일과 천기 스님은 17세기 중반에 전국을 무대로 조각 활동을 했던 혜희(慧熙) 스님의 계보에 속하는 조각승이다.

본존 부처는 입가에 엷은 미소를 머금었지만 전체적으로 무표정한 사각형의 얼굴과 블록적인 신체 구성, 굴곡이 무시된 평면적인 신체 등에서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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