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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안성봉업사지

안성봉업사지

안성봉업사지
종목 시도기념물 (2003년 04월 21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사찰
시대 고려시대
소유 안성시 등
관리 안성시
소재지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145-2

소개

안성시 비봉산 아래 죽산면 죽산리에 있다. 봉업사의 창건이나 폐사에 대해서는 기록이 전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고려사』에 1363년에 공민왕이 봉업사에서 고려 태조의 영정에 배알했다는 내용이 있다.

봉업사지는 발굴 조사를 통해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목탑지를 비롯하여 고려 시대 후기에 이르기까지의 건물지와 부속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이때 ‘華次寺(화차사)’라고 쓰인 8-9세기의 명문 기와가 출토되어 봉업사의 원래 명칭은 화차사였음을 알게 되었다.

이곳이 봉업사지라는 것은 1966년에 경지정리작업 중 출토된 향완과 반자에 새겨진 명문 때문이다. 향완과 반자의 발견으로 고려사에 나오는 죽주의 봉업사(奉業寺)가 현재의 봉업사지에 있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봉업사지에서는 명문 기와와 막새․청자․중국 자기류․ 불상편․불구류 등이 출토되어 사세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신증동국여지승람』 고적조에는 봉업사에 석탑만 남아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로 미루어 봉업사는 조선 전기에 이미 폐사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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