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순천_향약재
순천 향약재
소개
마을 공동 규약인 중국의 ‘향약’과 우리나라에 전통 계모임이 결합된 형태인 마을 향약계에서 만든 재실이다. 『향약절목』에 따르면 당시 각 면에는 재실을 마련하여 향약의 집회와 향음주례를 행하였다고 하는데 이 재실 또한 그러한 용도의 장소였다.
철종 1년(1850)에 세운 이 건물은 一자형 평면을 갖춘 건물로 가운데에 대청마루를 두고 양 옆으로 방을 배치하였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세운 이후 조선 후기까지 이용하다가 이 향약재를 제외한 나머지는 없어졌으나 이곳에서만은 선인들의 취지를 계승하고 지금까지 보존·관리해오고 있다.
독립된 향약 건물로는 전남지방에 남아 있는 유일한 향약재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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