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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송석최명창묘역

송석최명창묘역

송석최명창묘역
종목 시도기념물 (2002년 04월 08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시대
소유 개성최씨참판공파종중
관리 개성최씨참판공파종중
소재지 경기 양주시 덕계동 산64번지

소개

조선 전기의 문신인 최명창(崔命昌, 1466~1536)의 묘이다. 중종 때 청백리(淸白吏)에 선정되었다. 묘역은 부인 단양 우씨(丹陽禹氏)와 함께 매장된 원형의 쌍분(雙墳; 두개의 봉분)의 형태이다. 묘제(墓制)는 원형을 잘 보유하고 있으며, 매우 독특하다. 봉분과 상석 하단에 장방형의 지대석을 배열하였고, 향로석 주변에도 단을 별도로 구획하여 높였다. 두 묘표는 모두 이수방부형(螭首方趺形; 용 문양을 장식한 머릿돌과 사각 받침돌의 비석 형태)이다. 특이하게도 최명창 묘표의 용은 왼쪽을 바라보고, 단양 우씨 묘표의 용은 오른쪽을 바라보아 서로 마주보는 방향으로 조각되었다. 뒷면의 문양 구성은 최명창 묘표에는 구름에 둘러싸인 해문양을, 단양 우씨 묘표에는 달 문양을 조각하여 일월문을 대칭으로 구성하였다. 동자석인은 양손에는 연꽃가지를 쥔 모습을 조각하였다. 고개와 몸은 바깥쪽으로 살짝 틀었다. 재질은 대리석으로 조성하여 고급스럽고, 조각기법도 입체적이어서 조선 사대부 묘제 동자석인 중 대표 작품이다. 신도비는 묘역의 좌측 아래에 배치되어 있는데 옥개방부형(屋蓋方趺形; 지붕모양의 머릿돌과 사각 받침돌의 비석 형태)이다. 비문은 김안국(金安國)이 짓고, 김노(金魯)가 썼으며, 임필형(任弼亨)이 전액을 썼다. 신도비는 단순하지만 장대하여 이른 시기의 옥개방부형을 대표하고 있다.

이 묘역은 원형을 보유한 묘제와 석물의 배치가 독특하여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희귀하고 특이한 동자석인과 묘표 2기, 향로석 등은 16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며, 조각기법이 우수하고 예술성이 뛰어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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