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석남사_산신도
석남사 산신도
소개
석남사 산신도는 인자한 노인의 모습을 한 산신과 산신의 옆에 온순하게 앉아있는 호랑이를 중심으로 배경에 소나무와 시중드는 동녀를 표현한 그림이다.
전체 구도는 화면의 향우측에서 향좌측으로 경사진 낮은 암반 위에 신선과 호랑이가 앉아있고, 구릉 너머로 두 그루의 노송이 신선의 왼편에 보이고 쟁반을 든 동녀가 신선의 오른편에 서 있다. 장방형의 화면은 신선과 호랑이를 중심으로 뒤편에 소나무, 동녀를 배치한 단순한 구성을 보이는데, 인물과 배경에 간격을 두고 좌우로 배치하여 안정적인 공간감 보인다.
- 안료는 적색, 녹색, 흰색, 남색, 갈색을 주로 사용. 전체적으로 안료와 채색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신선과 동녀의 의복에 채색된 적색은 눈에 띠게 빙렬이 진행되었고 신선의 손에 든 파초의 녹색 안료도 빙렬로 인한 박락이 확인된다. 인물의 신체는 흰색 채색, 갈색 선조로 윤곽과 세부를 표현하였다.
- 해당 산신도는 화기를 통해 해인사의 경운당 성규에 의해 제작된 작품으로 그는 19세기 후반 경에 경상도에서 활동한 불화승이다. 대부분 수화승으로 참여하였으나, 석남사 산신도는 성규의 작품으로 새롭게 알려진 유일한 단독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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