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삼강행실_효자도
삼강행실 효자도
소개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는 1434년(세종 16)에 직제학(直提學) 설순(偰循 -1435) 등이 세종의 명에 따라 우리나라와 중국의 인물 가운데 부위자강(父爲子綱),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부강(夫爲婦綱)의 삼강(三綱) 즉 효·충·열에 모범이 될 만한 효자·충신·열녀 각 110인을 가려 뽑아 그림과 글로써 엮은 책이다. 이 중 <효자도>는 조선에서 유교의 근본 강령인 ‘효행(孝行)’을 교화 학습시킬 목적으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 효행 사례를 발굴하여 편찬한 국민윤리에 관한 교육적 성격을 지닌 대표적 교화서적이다. 이 책은 권수에 세종이 내린 교지(敎旨), 그다음에 맹사성(孟思誠)의 진전문(進箋文), 권채(權採)의 서문(序文), 효자도의 총목과 세부 목록이 차례로 수록되어 있다. 권말에는 세종 14(1432)년에 정초(鄭招)가 쓴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조사 대상본은 표지는 근래 새로 개장되어 있으나, 권수의 진전문과 서문을 비롯하여 도상과 본문, 그리고 권말의 발문까지 완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소장 <삼강행실 효자도>는 1434년에 간행된 원간본을 저본으로 성종 연간에 다시 복각한 중간본이다. 조사 대상본이 비록 원간본을 복각 간행한 중간본에 해당되지만,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원간본의 원형을 살필 수 있다는 점과 국내에 그 전존본이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귀중한 가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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