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불설수생경
불설수생경
소개
『불설수생경(佛說壽生經)』과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이 합본된 1책이다. 이를 수생경(壽生經)이라 하며, 『수생경(壽生經)』은 12지(支) 60갑자(甲子)에 따라 저승의 관 속에 돈과 경전을 시납해야하는 수량을 설명해 놓았다. 『시왕경(十王生)』은 지옥의 고뇌를 면하기 위해 생전에 재공(齊供: 부처님께 공양을 바치는 일)을 할 것을 권한 책이다.
이 책은 예종원년(睿宗;1469)에 신미(信眉), 열학(悅學), 이녕대군(李寧大君), 김수온(金守溫) 등이 개판(開板)한 것을 만력(萬曆: 중국 명나라 신종(神宗) 때의 연호(年號)로 서기(西紀) 1573년부터 1619년까지를 말함)3년(1575) 전라도 영광 불갑사(佛岬寺)에서 중간본(重刊本: 이미 발행한 책을 거듭 간행한 판본)으로 인경한 것이다. 『수생경』은 경전 전래과정 등을 담은 서(序)부분과 12지 띠를 담당하는 판관(判官)의 도상과 띠별 공양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시왕경』에서는 생전에 재공(齊供)을 할 것을 권하는 찬탄문(讚嘆文)과 저승의 각 대왕들과 권속(眷屬), 그리고 지옥의 풍경 등이 판화로 전개되고 있다.
이 책의 테두리는 사주단변(四周單邊; 사방을 한 선으로 둘러쌈)으로 각 장의 한 면은 평엽(平葉) 8행 15자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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