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봉녕사_석조삼존불

봉녕사 석조삼존불

봉녕사 석조삼존불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1994년 10월 29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시대 고려시대 초기
소유 봉녕사
관리 봉녕사
소재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6-54, 봉령사 (우만동)

소개

수원 봉녕사 용화전 내 불단에 봉안된 석불상이다. 본존불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으며 그 좌우에 모셔진 보살상들은 서 있는 자세이다. 봉녕사 석조 삼존불은 대웅보전 뒤편 언덕에서 건물을 지으려고 터를 닦던 도중에 충토되었다고 한다. 삼존불상은 모두 표면의 마멸이 심하고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등 세부를 알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애초에 형태가 부정확하고 새김이 깊지 않으며, 불상이나 보살상이 갖추어야 할 손 모습에서 벗어나 어떤 상을 조성한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들다.

세 상 모두 방형의 얼굴인데 머리 상부와 얼굴의 마멸로 형태는 거의 알아볼 수가 없다. 본존불은 왼쪽 어깨에만 대의를 걸치고 오른쪽 어깨는 드러나 있다. 오른손은 허벅지에 대고, 왼손은 가슴 아래쪽에 대고 있는 자세인데, 상세한 손 모습은 알기가 힘들다. 두 보살상의 법의는 양쪽 어깨에 모두 걸쳐 내려오며 신체 전면을 덮고 있다. 양쪽에서 가슴으로 늘어져야 할 옷주름을 몇 줄의 사선으로 도식적으로 표현하였다. 본존 양 옆의 보살상은 보통 대칭되는 자세를 취하지만 이 상들의 경우 두 상 모두 왼손을 가슴에 대고, 오른손은 가지런히 내리고 있다. 대좌는 간략한 구조이며 표면을 뒤덮어야 할 연꽃잎은 드문 드문 배치된 채 모두 도식적으로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불상 각 부의 대체적인 형식이나 표현수법으로 보아 고려 시대 지방장인에 의해 조성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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