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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복온공주가_홍장삼과_대대

복온공주가 홍장삼과 대대

복온공주가 홍장삼과 대대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 (2024년 09월 27일 지정)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복식공예 / 의복
시대 19세기~20세기 초
소유 대한민국
관리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세종로, 국립고궁박물관)

소개

「복온공주가 홍장삼과 대대」는 조선 제23대 왕 순조(純祖)의 둘째 딸 복온공주(福溫公主, 1818~1832)의 홍장삼에서 유래한 유물로서, 왕실 기록 속 홍장삼의 실체를 보여주는 유일한 예로 조선왕실 복식문화 연구에 있어 사료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정교하고 화사한 자수가 특징인 ‘홍장삼’은 공주·옹주 등 조선 왕실 여성의 혼례복으로 왕실 기록에서 그 명칭과 용도가 확인되며, 현존하는 왕실 복식 수본(繡本)에서 홍장삼의 형태상 특징을 부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대’는 홍장삼 착용 시 가슴 부분에 두르는 폭이 좁고 긴 띠로서 봉황문을 부금(付金)하여 장식하였다.

창녕위(昌寧尉) 김병주(金炳疇, 1819~1853) 집안에 전해 내려온 것으로, 복온공주가 1830년 김병주와 가례(嘉禮)를 올릴 때 혼례복으로 착용했다고 알려져 왔다. 20세기에 이르기까지 후손들이 혼례용으로 착용하는 과정에서 수선에 따른 형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옷의 형태와 구성법, 직물 규격, 자수 문양 등 현재 모습은 19세기 말~20세기 초의 형태로 볼 수 있으나, 유물의 유래와 전승 과정이 명확하고 조선 후기 공주 가례에 사용된 홍장삼의 무늬와 자수 기법, 직물 종류, 색상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다양한 문양과 장식 기법이 적용되었음에도 조형적으로 균형과 안정감이 있고 궁중 자수의 아름다운 도안과 색상, 고도의 자수 기술을 확인할 수 있어 공예적 가치 또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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