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범어사_금강반야바라밀경
범어사 금강반야바라밀경
소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읽혀졌던 대표적인 불교 경전 중의 하나로서, 금강경(金剛經) 또는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이라고도 불린다.
대승불교과 소승불교가 대립하기 이전에 형성되어 ‘공혜(空慧)’를 근본으로 삼고 ‘일체법무아(一切法無我)’의 이치를 요점으로 무집착(無執着)의 정신을 설명하고 있다.
이 경전은 제5조 홍인(弘忍)과 제6조 혜능(慧能) 이래로 선종에서 특히 중시되고 있는 경전이며, 삼국시대 우리나라에 불교가 유입되던 초기부터 전래되어 고려시대 지눌(知訥)의 권장에 의해 널리 유포되었다.
범어사에는 6종의 금강반야바라밀경 판본이 소장되어 있는데, 그 중 1415년에 간행된 이 책은 아주 오래된 판본으로 조선시대 목판본으로 간행된 금강반야바라밀경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공민왕 6년본(1357년), 공민왕 12년본(1363년), 우왕 13년본(1387년), 14세기 전기 고려본(高麗本) 등이 모두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범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강반야바라밀경도 이들에 못지않은 제작 년대와 문화유산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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