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미타사_칠성각_현왕도

미타사 칠성각 현왕도

미타사 칠성각 현왕도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22년 10월 13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회화
시대 1899년
소유 대***
관리 대***
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소개

<미타사 칠성각 현왕도>는 폭 18.5㎝×97㎝의 무명천 두 폭을 잇대어 만든 바탕에 그린 불화이다. 상단에는 양청색의 하늘 부분과 적색·녹색으로 채색한 구름을 배경으로 하고 하단에는 바닥에 돗자리 문양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중앙의 현왕(現王)을 비롯하여 2위의 성왕(聖王)과 2위의 귀왕(鬼王), 2위의 판관(判官)과 2위의 녹사(綠事), 1위의 동자(童子)와 1위의 천녀(天女) 등 총 10위의 존상이 대칭적으로 구성되었다. 현왕은 짙은 녹색의 두광을 겸비하고 등받이 의자에 앉아 있다. 몸은 화면 왼쪽으로 향하고 있지만 얼굴은 그 반대방향으로 틀고 있는 자세를 취한 채) 매서운 눈초리로 문서를 내려다보고 있어 위엄이 느껴진다. 오른손은 옷으로 가리고 있어 보이지 않으며 왼손은 당초무늬를 시문한 홀(笏)을 잡고 있다. 머리에는 『금강경』으로 짐작되는 경책을 얹어 묶은 원유관을 썼는데 금니로 모란당초문을 묘사하여 매우 장식적이다. 적색의 조복에는 금니로 커다랗게 용무늬를 시문하였는데 용 문양 외곽에는 꽃 형태로 이중선을 마련하고 소용돌이치는 와문까지 그려 넣어서 더 장식적이고 화려하게 느껴진다.

<미타사 칠성각 현왕도>는 부분적으로 보수 흔적이 엿보지만 유리 액자에 넣은 채 걸어 두어 비교적 손상도가 작고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또한 화기가 잘 남아 있어 1899년으로 조성연대가 분명함은 물론,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활약상을 보인 ‘긍법’에 의해 조성되었음이 확인된다. 도상 역시 1846년 조성된 <남양주 흥국사 현왕도>를 수용하여 변용시킨 작품으로,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화승 계보와 화풍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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