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문정공조광조묘및신도비
문정공조광조묘및신도비
소개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 1482~1519)는 조선 전기 대사헌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소학』·『근사록(近思錄)』 등을 토대로 성리학 연구에 힘써 이후 김종직(金宗直)의 학통을 이은 사림파(士林派)의 영수가 되었다.
그는 유교로써 정치와 교화의 근본을 삼아야 한다는 지치주의(至治主義)에 입각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역설하였다. 1519년에 훈구파 중 홍경주(洪景舟)·남곤(南袞)·심정(沈貞)이 일으킨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죽음을 맞이했다.
조광조의 묘는 부인 이씨와 합장(合葬)된 단분(單墳)으로 조성되어 있다. 봉분 앞에는 묘표, 석상, 향로석, 망주석, 문인석이 설치되어 있다. 원수방부(圓首方趺; 둥근 머릿돌과 사각 받침돌의 비석 형태) 형태의 묘표는 신도비가 건립된 1585년 경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묘역 입구에 건립된 원수방부 형태의 신도비는 1585년에 건립되었다. 노수신(盧守愼)이 비문을 짓고, 이산해(李山海)가 썼으며, 김응남(金應南)이 전서(篆書)를 썼다. 이 조광조 신도비와 묘표는 이후의 조선 시대 사대부묘 비석의 형태적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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