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문경_김용사_양진암_신중도
문경 김용사 양진암 신중도
소개
김룡사 양진암 신중도는 인법당에 봉안되어 있으며, 1880년(光緖6)에 19세기 후반 경북 일대에서 주로 활동한 하은 응상(霞隱應祥)을 수화승으로 경허 정안(鏡虛正眼), 수룡기전(繡龍琪銓) 등 13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제작하였다.
수하승 하은응상은 경상북도 일대에서 주로 활동한 불화승으로, 1855년 경북 영천 은해사<목조아미타불좌상> 중수문(重修文)에서 금어로 처음 나타난다. 이후 1857년 대구 동화사<칠성도>, 포항 보경사 서운암 <아미타후불도>를 조성하는 등 약 35년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이 신중도는 응상의 섬세한 묘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18세기에 조성한 ‘신중도’를 모본으로 조성하였고, 같은 초본으로 1890년 봉곡사 ‘신중도’까지 조성하여 이 도상에 대한 응상의 선호도를 짐작할 수 있다. 응상이 조성한 신중도 가운데 동일한 초본으로 두 점 이상 제작된 작품은 이 작품이 유일하며 신중도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조성한 것으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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