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마하사_현왕도
마하사 현왕도
소개
마하사에 보존되어 있는 현왕도인데, 현왕도라 함은 사람이 죽어서 3일 만에 만나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지옥의 왕과 그의 권속들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이 현왕도는 비단 바탕에 채색하여 그려진 것으로, 화면은 3폭 산수화 병풍을 배경으로 중앙에 현왕 1구가 책상을 앞에 두고 양손에 홀을 쥔채 정면을 향하여 의자에 앉아 있고, 그 좌우에 재관집홀상(載官執笏狀)의 녹사 6명이 현왕을 향해 각각 배치되어 있다.
현왕의 앞에 놓여진 책상은 황색 바탕에 나무결 무늬가 표현되어 있고, 그 위에 네권의 경책·붓·연적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현왕이 앉아있는 의자 등받침의 좌우 양쪽에는 금박으로 용머리가 장식되어 있다.
화면의 아랫부분 중앙에 있는 기록에 의하면 이 현왕도는 건륭 57년, 즉 조선 정조 16년(1792)에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마하사 현왕도는 조선후기 부산·경남지역의 불교미술 양식과 계보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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