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독립신문_유인물_평양
독립신문 유인물(평양)
소개
『독립신문』‘뎨일호’를 제호로 한 전단은 1919년 3월 20일 전후 평양에서 등사된 유인물로, 타블로이드판 용지(B4)의 앞뒤 면에 순 한글로 한국독립을 주장하는 기사와 소식 등을 게재하였다. 기사에‘패강(浿江)’,‘기성(箕城)’,‘평양공립고등보통학교’ 등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평양에서 발행된 것이 틀림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유인물과 관련된 내용으로 생각되는 『매일신보』 1919년 3월 30일자「學生 五名檢擧, 평양경찰셔에셔」라는 기사에 따르면,『독립신문』은 이태서ㆍ주요섭ㆍ길진경ㆍ김동인ㆍ김동평이 제작·배포하였고, 이 유인물의 내용으로 독립선언에 대한 일본인의 탄압, 북경 영자신문의 인용, 평양상인에 대한 철시 권유, 일장기 게양하지 말 것 권유 등을 지적하였다. 본 전단지 제작자 중 김동인과 주요섭은 한국근대문학에 기여한 소설가이기도 하여 주목된다. 3ㆍ1운동이 일어나자 서울을 중심으로 유인물들이 다수 발행되었는데, 그 가운데 한국독립을 내세운‘독립신문류’가 다수 발행되었다. 『조선독립신문』과 같이 3월부터 8월까지 40호에 가깝게 발행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지속적으로 발행되지는 못하였다. 이 유인물은 비록 제1호만 발행하고 중단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 유일하게 확인되는 평양 발행의‘독립신문류’이므로, 서울특별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여 지속적인 보존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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