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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덕원사_석가설법도

덕원사 석가설법도

덕원사 석가설법도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22년 01월 13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시대 조선 후기
소유 덕***
관리 덕***
소재지 울산광역시 중구

소개

덕원사〈석가설법도〉는 조선후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화면의 사방 테두리 부분이 잘려 새로 장황하여 액자로 표구한 상태이다. 작품은 비단 바탕에 붉은색을 칠한 뒤 황색선으로 윤곽선이 그려져 있으며, 안료의 전반적인 변색으로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상태이고 세로 절흔이 많은 편이다.

화면 구도는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보살과 제자를 좌우대칭으로 나누어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주존인 석가여래는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오른손은 무릎 위에 놓아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한 채 가부좌한 왼발 위에 가볍게 놓았다. 석가여래의 좌우에 2위씩 배치된 보살은 도상적 특징으로 볼 때 본존의 좌우로 문수․보현보살, 뒷면 좌우는 삭발을 한 승형의 지장보살로 파악된다. 본존 두광 좌우로는 늙은 비구형의 가섭과 청년 비구형의 아난존자를 배치하였는데 두 손은 모아 합장하였다.

하단 중앙의 화기는 먹선을 두른 내부에 묵서가 확인되는데, 이를 통해 해당 작품의 제작시기와 제작자, 봉안처 등을 추정할 수 있다. 화기에 따르면, 이 불화는 창녕 구룡산 관룡사의 부속암자로 추정되는 흥운암(현재 폐사)에서 조성 봉안한 것으로 보이며, 19세기 전반기 경상도를 중심을 활동한 수화승(首畵僧) 우희(性月 禹喜)의 작품이다.

덕원사 석가설법도는 19세기 전반기의 후불도 중 규모는 작지만 화면 구성과 양식 등에서 짜임새와 공간감이 돋보이는 불화이다. 붉은 바탕에 황색선으로 그려 18~19세기경 경상도 지역에서 특히 유행하였던 선묘불화(線描佛畫)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필의 정교한 필선과 다양한 표정 및 자세를 표현한 화승의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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