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대장일람집
대장일람집
소개
송나라 진실(陳實)이 불교 경전인 『대장경』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서 엮은 것인데, 고려 초 13세기 중엽에 간행한 것이다.
이 책은 제1권 상·중·하 1책으로 구성된 영본(零本)인데, 내용을 보면 선왕품으로부터 번뇌품에 이르기까지 총 17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판심 하단부에는 존식·정안 등의 각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판식에 있어서 송본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12세기의 『능엄경』이나 『선문염송』 등과 같이 좁은 판심에 흑어미가 가늘게 이중으로 처리되어 있다. 서체도 송본과 13세기 중반에 유행한 고려본과 같은 형식이다.
대장일람집은 고려 초 13세기 중엽에 간행한 것으로, 현재 국내에 전하는 현존본 가운데 최고본으로 추정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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