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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대사례도

대사례도

대사례도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10년 06월 17일 지정)
분류 유물 / 일반회화 / 기록화 / 계회도
시대
소유 연세대학교
관리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연세대학교 박물관)

소개

1743년(영조 19)에 윤4월 7일에 거행된 대사례 의식을 기록한 화권(畵卷)이다. 조선시대 행사기록화로는 드문 화권 형식인 점에서 주목된다. 대사례는 오례(五禮) 중 군례(軍禮)에 해당되는 의식으로 영조(英祖)가 임진왜란 이후 폐지된 대사례 의식을 시의에 맞게 의문(儀文)을 정비하여 부활시킨 것이다. <대사례도>의 내용은 &#985172;대사례의궤(大射禮儀軌)&#985173;(1743년)에 의해 상세하게 밝힐 수 있다.

<대사례도>는 어사도(御射圖), 시사도(侍射圖), 시상도(施賞圖)로 나뉘어진 그림 세 장면, “어사삼획(御射三獲)”이라고 쓴 어사의 성적, 집례관(執禮官) 이덕인(李德寅)과 집사관(執事官) 이섭원(李燮元)의 관직성명, 밀창군(密昌君, 1677~1746) 이하 시사관(侍射官) 30명의 좌목과 성적, 1743년 8월에 쓴 병조판서 서종옥(徐宗玉, 1688~1745)의 ‘대사례도서(大射禮圖序)’로 구성되어 있다. 의식에 동원된 의장기, 악기, 의물(儀物), 복식에 대한 묘사가 기록과 잘 일치하며 세부 표현이 치밀하다. 산수화풍은 18세기 중엽의 양식을 보여준다.

그림이 시작되는 부분에 소장자와 관련이 있는 인장 세 개가 찍혀 있다. 주문방인 &#65378;보문관장(普文館章)&#65379;과 &#65378;학무아문지인(學務衙門之印)&#65379;, 백문방인 &#65378;연세대학교박물관진장(延世大學校博物館珍藏)&#65379;인데 인주의 색이 모두 달라 찍힌 시기는 각기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 학무아문은 1894년 갑오개혁 때 설치된 것으로 1895년 학부(學部)로 개칭되었다. 보문관은 독립운동가인 우당(憂堂) 권동진(權東鎭, 1861~1947)이 1905년 설립한 출판사이다. 화권 마지막에는 “연희대학교동방학연구소 일구오오년 십일월십사일장(延禧大學校東方學硏究所 一九五五年 十一月十四日藏)”이라고 쓰여 있어서 이 <대사례도>가 학무아문에서 일하던 관리, 권동진 등의 소장품이었다가 1955년 이후 연세대학교 소장품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화풍으로 볼 때 1743년 행사 당시에 그려진 원작으로 현전하는 행사기록화 중에 군례(軍禮)에 해당되는 의식을 그린 그림이 많지 않고, 대사례의궤가 그림의 내용을 분명하게 뒷받침하며, 그림의 묘사 수준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18세기 영조년간의 대표적 행사기록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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