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대리칠충각
대리칠충각
소개
대리 칠충각은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 때 화순에서 의거한 평택 임씨 칠종 형제의 충절을 기려 고종 13년(1876)에 세웠다.
병자호란 때 의거한 인물은 임시계·임시태·임시민·임시운·임시준·임시익·임시약 등이다. 이들 형제는 화순 의병들과 함께 청주까지 진군하였으나 인조 임금이 청의 태종에게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국가에 충성하지 못함을 통탄하며 고향으로 돌아와 은거생활을 하다 일생을 마쳤다. 그 뒤 조선 후기에 와서 고종 13년(1876) 이들의 충성을 높이 사서 벼슬을 주었다. 임시계에게는 예조참의(정3품), 임시태에게는 좌승지, 임시민이게는 예조참의 , 임시운에게는 호조참의, 임시준에게는 좌승지, 임시익에게는 좌승지, 임시약에게는 호조참의를 각각 내리고 칠충각을 세우도록 하였다.
건물 규모는 앞면 7칸·옆면 1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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