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농암신도비
농암신도비
소개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그의 묘 남동쪽에 세워두는 비로, 이비는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이자 시조 작가인 농암 이현보(1467∼1555) 선생을 기리고 있다.
농암은 연산군 4년(1498) 32세의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38세 때 사간원정언이 되었으나 서연관의 잘못됨을 지적하다 안동에 유배되어, 중종반정 이후 다시 복직되었다. 56세 때에는 성주목사가 되어 민심을 잘 다스려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76세 때에는 지중추부사에 임명되었으나 병을 핑계로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시를 지으며 남은 생을 보내었다. 조선시대의 자연을 읊은 대표적인 작가로 국문학상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비각안에 모셔둔 비는 낮은 사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운 모습이며, 비몸의 윗변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다. 조선 명종 20년(1566) 2월에 세운 것으로, 홍섬이 지은 글과 송인의 글씨로 하여 비문을 새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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