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남한산법화사지및부도
남한산법화사지및부도
소개
남한산성 북문 근처의 법화골 벌봉 아래에 있다. 법화사라는 이름은 병자호란에서 유래되었다. 병자호란 당시 조선에 들어온 청나라 양고리 장군이 조선의 원두표장군에 의해 이곳에서 전사했다. 그는 청 태종 누르하치의 사위였다. 중국 만주 법화둔 출신이었으므로 ‘법화장군’이라 불리었다. 그가 전사하자 청태종이 그를 기리기 위해 이곳에 절을 짓고 법화사라 했다고 한다. 무너진 법화사터에는 대웅전터와 산신각터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있다. 건물터 아래로는 자연석을 쌓아올린 축대가 남아있다.
대웅전터에서 아래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3기의 부도가 있다. 석탑은 부처님의 무덤을 상징하지만 부도는 승려의 무덤이다. 명망 있는 고승의 시신은 화장한 후 그 유골이나 사리를 부도에 모셨다. 전면에서 볼 때 왼쪽의 것은 6각 받침돌 위에 종모양의 몸돌을 얹어 놓았다. 가운데 부도에는 ‘평언당선백대사’라는 명문이 있어 부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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