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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남양주_흥국사_대웅보전_목조석가삼존불좌상

남양주 흥국사 대웅보전 목조석가삼존불좌상

남양주 흥국사 대웅보전 목조석가삼존불좌상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11년 03월 08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시대
소유 흥국사
관리 흥국사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58 (별내동, 흥국사)

소개

가운데 석가불을 중심으로 그 왼쪽에 문수보살이, 오른쪽에 보현보살이 보좌하는 석가삼존불 좌상이다. 이 목조삼존불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커다란 광배이다. 나무 광배는 각각 3, 4장의 판목을 덧대어 못으로 고정시켜 틀에 끼운 것으로, 안쪽에는 서로 다른 모습의 연꽃 여섯 송이를, 가장자리에는 이글거리며 상승하는 불꽃무늬를 둘렀다. 광배의 꼭대기에는 따로 조각하여 끼운 입체감 있는 화불(化佛. 부처의 변신)을 배치하여 위엄 있고 엄숙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석가불 광배에는 화불 3구를 새겼지만, 문수보살의 광배에는 화불 2구와 사자를 타고 있는 동자상을, 보현보살의 광배에는 화불과 코끼리를 타고 있는 동자상을 각각 새겨 넣었다. 이 삼존불을 만든 시기는 얼굴 표정과 전체 모습에서 조각승 상정 스님이 1755년에 조각한 양주 회암사 나무 불상과 많이 닮아 18세기 중반으로 보인다. 상체를 약간 앞으로 내민 구부정한 자세, 사각형의 얼굴과 신체 구성, 정수리와 머리 중앙에 뚜렷이 드러난 원통형과 반원 모양의 상투 매듭 구슬(髻珠), 폭이 넓고 단순한 옷주름 표현 등은 조선 시대 후기 불상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아랫도리를 덮고 길게 드리운 옷자락 끝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물방울처럼 이어지거나, 왼쪽 무릎 위에 드리운 옷자락을 연꽃잎 모양으로 마무리한 것은 상정 스님의 작품에 흔히 나타나는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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