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김천_계림사_석조나한좌상
김천 계림사 석조나한좌상
소개
이 불상은 상하좌우 170㎝, 두께 30㎝ 가량의 바위 표면에 3㎝ 정도의 깊이로 얇게 부조된 마애상이다. 10여 년 전에 계림사 인근 산기슭에서 현재의 장소로 이안되었다고 한다. 두 손을 맞잡은 채 결가부좌하였고 머리에는 두건을 착용하고 있다.
두드러진 특징은 머리의 두건과 수인으로, 이처럼 두 손을 깍지 낀 채 엄지를 맞댄 수인은 본 상을 제외하고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머리의 두건은 지장보살상, 승가대사상, 나한상 등의 착용 사례가 있으며, 본 상의 명칭은 승가대사 또는 나한일 것으로 판단된다. 마멸이 심하여 존명과 제작시기 등에 대하여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우나, 비슷한 도상의 상들이 대부분 고려 말∼조선 초기에 제작된 사례가 보고되어 있으므로 이와 비슷한 시기로 추정된다.
두건을 쓴 독특한 도상의 불상은 현존 예가 매우 적어 희귀성이 있으며, 2m에 가까운 크기로 단독 전각의 주존불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민국/국가유산/김천_계림사_석조나한좌상.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저자 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