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구지봉
구지봉
소개
구지봉은 가락국 건국에 따른 가야문화의 발생지인 김해 구산동에 있는 작은 산봉우리로 원래는 거북이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구수봉이라 불리었다.
구지봉은 신라 유리왕 19년에 하늘에서 황금알이 내려와 김수로왕이 탄생했다는 전설이 전하여지는 곳으로, 현 수로왕비릉이 있는 평탄한 지역이 거북의 몸체이고 서편으로 쭉 내인 것이 거북의 머리모양이다. 1908년 참봉 허선이 세운 ‘대가락국 태조왕 탄강지지’란 석비(石碑)가 있으며, 고인돌무덤의 덮개돌 위에 ‘구지봉석’이라 새긴 글자가 전하여지고 있다.
구지봉은 봉우리라 불리기에는 작은 동산에 불과한 규모이지만 가야국 건국 설화인 ‘구지가 (龜旨歌)’가 생겨난 곳으로, 국문학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러한 구지봉 유적의 거북이 목에 해당하는 부분에 일제가 고의로 도로개설을 하여 원형을 훼손시켰다고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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