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구암한백겸묘및신도비
구암한백겸묘및신도비
소개
구암(久菴) 한백겸(韓百謙, 1552~1615)은 본관이 청주(淸州)이며, 실증적이며 고증학적인 방법으로 조선의 역사·지리를 연구해 『동국지리지(東國地理志)』, 『기전고(箕田考)』 등을 저술했다. ‘한백겸 묘’는 부인 함창 김씨(咸昌金氏) 합장(合葬) 단분(單墳)으로 조성되었다. 봉분 앞에 혼유석, 묘표, 석상이 놓여 있으며, 그 앞으로 망주석과 문인석이 건립되어 있다. 묘표는 원수방부(圓首方趺; 둥근 머릿돌과 사각 받침돌의 비석 형태) 형태다.
묘역 언덕 아래에 건립된 ‘한백겸 신도비’는 1644년에 건립되었으며, 이수귀부(螭首龜趺; 용이 조각된 비석 머리와 거북 형태의 비석 받침) 형태이다. 이 작품은 한백겸의 동생 한준겸이 건립을 준비하던 작품이었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죽자 후손들이 건립했다. 이 신도비의 귀부는 머리를 왼쪽 어깨 위로 돌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형태이며, 이수도 매우 화려한 작품이다. 비문은 정경세(鄭經世)가 지었으며, 글씨는 오준(吳竣)이 쓰고, 김광욱(金光煜)이 전자(篆字)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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