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구미_대둔사_아미타불회도
구미 대둔사 아미타불회도
소개
이 아미타불회도는 대둔사 대웅전 아미타불좌상의 후불벽화이다. 화면 세로 316cm, 가로 301cm의 크기로, 39cm 전후의 비단 8폭을 이어 붙여 화폭을 만들었고,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비롯해 8대보살, 사천왕상을 둥글게 배치하고 아미타불의 두광 좌우에 2위의 제자를, 구름문 외곽으로 천룡과 인왕상 2구를 그려 넣었으며, 현재 사방을 나무틀로 고정한 액자로 장황되어 있다. 하단부 화기를 통해 1761년에 수화승 처일(處一)을 비롯해 유성(有性), 채성(采性), 지열(知悅), 수연(守衍)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처일은 18세기 전반 팔공산 은해사를 중심으로 청도 운문사와 대적사, 청송 대전사 등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중요한 인물이다.
이 불화는 화면의 변색과 박락 등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보물로 신청하기에는 미흡하지만, 18세기 전반과 후반을 잇는 중요한 사례일 뿐 아니라 18세기 팔공산 지역의 대표적인 화승이였던 굉원(宏遠), 밀기(密機) 화파의 영향을 받은 처일의 화풍적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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