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광주극락사석조지장보살좌상

광주극락사석조지장보살좌상

광주극락사석조지장보살좌상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06년 06월 19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시대 조선시대 후기
소유 대한불교조계종 극락사
관리 대한불교조계종 극락사
소재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825

소개

극락사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시대의 지장보살상이다. 높이가 47cm 정도인 작은 상으로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다. 민머리의 승려형 보살상으로 둥근 얼굴에 양 볼이 통통하며 얼굴 중앙의 코가 오똑하다. 코 좌우의 두 눈은 가늘고 길며 살짝 다물고 있는 입에는 미소가 감돌아 온화한 인상을 자아낸다.

대의는 양 어깨에 걸쳐진 옷 위로 또 다른 옷자락이 그 일부를 덮고 있는 소위 ‘이중착의’라 부르는 형식이다. 여기에 오른쪽 어깨에 한단 걸쳐진 옷자락과 왼쪽 어깨의 단은 각기 한 번씩 접혀 있다. 또한 왼쪽 어깨에서 흘러내린 자락은 팔뚝에서 Ω형으로 처리되었다. 가슴에는 치마단이 수평으로 걸쳐져 있고 이를 묶은 매듭이 반원형의 곡선을 그리며 좌우로 늘어져 있다. 수평의 치마단과 함께 양어깨와 팔뚝에서 특징적으로 형성되는 이러한 단 처리방식은 고려 시대의 양식을 이은 조선 전기 15세기의 불상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다만 15세기의 불상들은 상체가 길어지는 특징이 있으므로 극락사 상과는 차이가 있다. 또한 다리 중앙에서 삼각형 모양의 옷자락이 길게 흘러내리는 표현 역시 다른 불상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징이다.

극락사 석조 지장보살 좌상은 가부좌한 다리 위에 양손을 포개어 놓은 선정인의 손 모습을 하고 있다. 보주를 받들기 위해 선정인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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