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고양_행주성당_종도행전
고양 행주성당 종도행전
소개
고양 행주성당 『종도행전』은 오늘날의 신양성서인 『사도행전』을 한기근 신부가 한글로 역주하고, 뮈텔 주교가 감준하여 1922년 간행한 책이다. 카톨릭에서 『사도행전』은 누가복음과 원래 한 책이었으나 편집과정에서 분리된 속편으로 예수부활사건 이후 베드로, 바울 등 사도들의 전도활동과 로마로 재판을 받기 위한 여행 등 사도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여러 사건이 이야기체로 기술되었다. 개신교 쪽에서도 19세기 후반에 성서 변역이 집중되어 「사도행전」 역시 1879년 존 맥킨타이어가 백홍준과 함께 마태복음, 로마서와 함께 번역하였고 다시 이응찬과 함께 신약성서 끝까지 번역하여 1882년 3월 중국 심양 문광서원에서 『예수성교누가복음전서』를 출간하기도 하였다.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에는 『종도행전』의 제 1판(1922년)과 제 2판(1931년)이 소장되어 있으나 『예수그리스도의 셩복음』(1922년)이나 『四史聖經』(1932년)과 합본된 형태이고 국립중앙도서관에는 『사도행전』의 이름으로 1868년(미화서관), 1877년, 1896년, 1916년의 신연활자본으로 소장되어 있으나 일본과 중국에서 출간된 것으로 천주교당 내 인쇄본은 아니다. 따라서 고양 행주성당 소장 『종도행전』은 비록 표지와 본문이 일부 일실되었으나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고 독립되어 제책된 초판본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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