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고령_반룡사_목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고령 반룡사 목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소개
이 불상은 양손을 가슴 앞에서 모아서 권인(拳印)을 맺고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비로자나불좌상을 중앙에 안치하고, 설법인(說法印)을 맺고 결가부좌한 좌우협시보살상을 배치한 목조비로자나불삼존상이다. 재질은 목재 여럿을 잇대어 조성한 접목조 불상이나, 본존상의 착의(着衣)부분은 흙을 이용하여 성형하였다. 본 삼존불상 가운데 좌협시보살상에서 발견된 조성기를 통해, 혜희(惠熙)가 수화승(首畵僧)으로 1642년(인조 20)에 조성한 불상임을 알 수 있다.
곡면을 중시한 작풍과 단아한 상호(相好), 역동적인 옷주름 표현과 흙에 의한 성형마감 등 주목할 만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혜희가 수화승으로 조성한 현존하는 최초의 작품이므로 혜희의 작풍형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불상(3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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